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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16.04.23 강릉시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 실시
작성자 무궁화 작성일 2017.03.14 조회수 1181

사회적으로 아동학대가 크게 문제되고 있습니다.

인천의 11세 아동이 학대를 피해 탈출한 사건, 여중생 백골 시신, 토막 시신 발견된 사건, 살해 후 암매장 한 사건, 이 모든 사건에 방임은 기본이었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회 속에서 취약계층의 권리를 옹호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설립된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4월 23일, 강릉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교육의 도시인 강릉시를 비롯해 인근의 속초시, 동해시, 삼척시, 양양군 등의 시민들도 참석해 아동학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동학대 발생의 87%가 가정에서 일어나고 가해자의 82%가 부모라는 점에서 법적인 사후논의나 특별한 제재를 말하는 여타의 세미나와는 다르게 스스로 변하기 위해 다짐하고 약속 하는 이번 세미나는 아동학대에 대한 근본적인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린이를 행복하게 하는 열쇠’라는 주제로 세미나의 문을 연 조병금 해람중학교 진로진학지도교사의 강의는 아이의 자아존중감이 미래를 바꾼다고 말하며, 그를 위해서는 부모인 자신이 아이를 위해 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부모 역시 자신의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이배근 아동학대예방협회장 겸 무궁화복지월드 상임이사의 좋은 부모 튼튼한 어린이에 대한 주제 강연 역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아이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좋은 부모 되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부모도 변해야 한다. 20세기를 살아온 부모가 21세기를 살고 있는 자녀에게 부모의 어린 시절을 기준으로 나의 생각을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자녀가 나이가 들어서 청소년이 되면 무조건 부모의 말을 강요하기보다는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는 부모-자녀관계로 변해야 한다. 부모가 변하려는 노력 없이 자녀의 변화만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무궁화복지월드에서 진행하는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에서만 볼 수 있는 핵심 식순인 ‘좋은 부모 되기 약속’은 참석자 전원이 스스로 변하겠다고 다짐하는 10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1. 나는 자녀를 하루에 한 번씩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2. 나는 자녀와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3. 나는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겠습니다

  4. 나는 자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5. 나는 자녀를 타인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6. 나는 자녀를 욕하거나 때리지 않겠습니다

  7. 나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하고, 또 대화하겠습니다

  8. 나는 자녀와 관련된 일은 자녀와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9. 나는 자녀의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켜주겠습니다

  10. 나는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모님들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씀하시며, 다음과 같은 소감을을 남겨주셨습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위인들의 위인은 어머니였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나는 나의 자녀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감, 경청, 수용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들마다 그 아이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아이를 미래의 소중한 어른으로 대하겠습니다.”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아이 뿐만 아니라 소중한 우리 아동에게도 관심을 갖는 어른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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