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 되기 전국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무궁화복지월드가 이번에는 서울시 관악구에서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6월 18일, 서울시 관악구에서 관악구민과 인근 동작,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참석한 시민들이 어린 아이와 같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연에 집중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먼저 강호정 영림중학교사의 주제 강연 1 "감정코칭 대화법"은 일선의 교육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느낀 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강의로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아이와의 소통에서 "그렇구나~" 라고 호응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아이의 행동보다, 그 행동을 하게 된 "감정"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제 강연 1이 끝난 후, 이배근 무궁화복지월드 상임이사 겸 아동학대예방협회장의 주제 강연 2가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에게 튼튼한 어린이는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노력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강의의 핵심! (이는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30년 이상 현장에서 경험한 풍부한 이야기 속에 즐겁고 유익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좋은 부모 되기 약속"이 진행됐는데요, 참석한 시민 모두가 다음과 같이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큰 소리로 함께 약속해주셨습니다.
- 나는 자녀를 하루에 한 번씩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 나는 자녀와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 나는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겠습니다.
- 나는 자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 나는 자녀를 타인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 나는 자녀를 욕하거나 때리니 않겠습니다.
- 나는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며 대화하고, 또 대화하겠습니다.
- 나는 자녀와 관련된 일은 자녀와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 나는 자녀의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켜주겠습니다.
- 나는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석자들은 "자녀의 겉모습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마음을 들여다 보고 공감해주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가슴에 깊이 남습니다. 실천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부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 부모들부터 좋은 부모 되기 교육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에 강압적이로 "그러면 안돼"라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했는데, 감성코칭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하고 희망적인 말들만 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약속을 꼭 지키는 아빠가 되겠습니다."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부모가 되겠습니다."하고 소감을 말해주셨습니다!
좋은 부모 되기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