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2016.11.24 제1회 무궁화복지월드 아동복지 포럼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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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궁화 | 작성일 2017.03.14 | 조회수 2190 | |
아동학대예방의 날이 언제인지 아세요? 바로 지난 11월 19일이었답니다. 그 때부터 25일까지 아동학애 예방 주간인데요, 지난 11월 24일, 무궁화복지월드가 유니세프 피스센터에서 ‘아동보호와 아동권리’를 주제로 제1회 아동복지 포럼을 열었습니다 ^^! 무궁화복지월드 시경술 이사장은 인사를 통해 아동학대 사례현황, 학대를 한 부모의 말을 전하며 학대는 폭력이라는 이름으로 대물림 되는 것이므로 절대로 묵인될 수 없다고 말하며 아동권리를 박탈된 요즘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어른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의 자녀를 넘어 주변의 아동도 함께 ‘우리의 자녀’라는 마음으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드디어! 한국아동복지학회 김형모 회장, 한국아동보호학회 문영희 회장, 보건복지부 이준석 사무관의 주제발표로 포럼이 시작됐는데요, 먼저 한국아동복지학회 김형모 회장은 지역사회 아동보호 전달체계의 구축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그리고 가정까지 촘촘하게 얽혀있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들며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아동 전달체계가 재편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동보호의 공공성과 책심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여러기관에 걸쳐 분절화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을 위해 효율성을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아동보호학회 문영희 회장은 자신이 겪었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참석자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 교육받을 권리, 놀 권리 등을 충분히 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개정된 아동복지법에서 아동복지 및 아동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많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아동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파악된 점이 아쉽다고ㅠ_ㅠ...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이준석 사무관은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권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다. 시행되고 있는 정책을 참석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생애주기별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강화를 위해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아동학대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학대를 발견하면 바로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하며, 참석자에게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주저없이 112로 신고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아이지킴콜 112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습니다 ^^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토론은 현장 실무자의 의견이 날카로웠습니다! @_@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국가 정책의 방향성과 그 정책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 연구자의 의견, 그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까지 모두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는데요! 참석자들은 어려운 주제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참석하고 나니 유익하고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참석자는 이러한 포럼을 실시한 무궁화복지월드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는 직접 실천하는 행동으로 무궁화복지월드와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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