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부모되기 약속 선언문 낭독>
<좋은부모되기 선언문 낭독>

나눔문화 실천과 볼런티어, 문화사업 지원, 환경지킴이 등 사회공헌(CSR) 활동을 표방하는 (사)무궁화복지월드(mworld.or.kr) 창립기념 세미나가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문배동 소재 용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만들기 세미나’는 용산구민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조어린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재)한국SGI(이사장 김인수) 주최,(사)무궁화복지월드와 (사)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의 첫 강연자는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에 김기호교사가 발표했다.

<김기호 교사가 강연하고 있다.>

김기호 교사는 “교육열과 시스템은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목표와 방향 설정이 잘못됐다”면서 “전문성과 창의성, 인성을 갖춘 글로벌 시대의 인재발굴과 육성이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복단계와 고통의 단계를 4단계로 나눈 앎의 가치를 상기하고,공부를 잘하는 기법은 물론 청소년의 희망과 용기를 위한 꿈과 끼를 살려주는 지혜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사)무궁화복지월드의 이사를 맡고 있는 이배근 교수는 “가정은 우리들의 최초 학교이며,부모는 최초의 교사가 된다”면서 “올바른 자녀 교육이 따라야 훌륭한 자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뒤이어 이배근 교수는 좋은 부모 튼튼한 어린이를 주제로 한 강의와 아동학대의 현황과 문제에 대한 사례를 들어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부모가 변해야 자녀가 달라진다”면서 “따뜻한 격려와 칭찬의 가치에 있어 자녀를 칭찬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해주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들에게 가장 큰 힘과 용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이 경청을 하고 있는 모습.>

 

그는 특히 “자녀의 한마디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부모가 백마디 말로 훈계하는 것보다 낫다”면서 “옳지 않은 행동은 바로잡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 자녀의 꿈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이 교수는 “미래 꿈의 사회에 살아야 할 자녀들에게 꿈을 꾸게하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곧 부모”라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또한 “묘목을 바위에 심으면 제때 관리가 소홀하며,부모 교육에 신속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정신적, 신체적, 그리고 도의적으로 보호받아야 일탈된 ‘각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성장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한편,(사)무궁화복지월드는 각종 나눔실천,세미나,자원봉사,교육 활동, 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 및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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