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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국민일보] 무궁화복지월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국회의원회관서 학술세미나 개최
작성자 무궁화 작성일 2019.12.04 조회수 4443


무궁화복지월드가 지난 11월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세미나는 설립된 지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걸어온 ‘아동학대 예방사업 30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려 더 뜻 깊었다.

개회사에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 회장은 30년을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길에 대한 감회를 전하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쁜 국회일정에도 참석한 진선미 국회의원은 성실하게 한 길을 걸어온 많은 분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작된 주제토론에서 이배근 회장은 30년 동안의 협회의 발자취를 참석자 모두와 함께 걷고 난 뒤 앞으로 30년을 전망하며 더욱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아동보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결의를 피력했다.


사진 - 제9회 무궁화복지월드 학술세미나 모습

맥스 린 대만아동 및 가족 펀드(기금) 국제개발국장은 대만 아동 보호의 생태학적 전환 모델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어린이를 대하는 방식을 보면, 그 사회의 정신이 확실히 드러내는 것은 없다”고 말한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의 아이를 더욱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영희 한국아동보호학회장은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외국의 대표적인 아동학대관련 민간단체의 현황과 역할을 정리하여 발표하며 아동정책의 핵심과제를 공적체계와 민간체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은미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의 아동학대 연구동향을 세미나 자료집에 게재된 206편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아동학대예방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

끝으로 강동욱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한국의 아동학대의 현황과 법적,제도적 대응에 관한 분석을 통해 아직도 갈길이 먼 아동학대의 예방과 피해아동의 보호에 대한 실효성있는 입법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30년을 이어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이와 뜻을 함께 해온 많은 단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무궁화복지월드 시경술 이사장도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임직원과 회원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협회는 어린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맑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야 한다는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시작했고, 이 분야의 선구자”라며 격려했다.

한편, 무궁화복지월드는 세미나 중에 실시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무궁화복지월드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과 좋은 부모 되기 세미나를 실시하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아동학대예방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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