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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환경방송 무궁화복지월드, 아동학대와 그룹홈 학술세미나
작성자 무궁화 작성일 2022.06.22 조회수 1853

서울기독대 사회복지학과의 김형태 교수가 "우리나라 아동보호 체계에서의 그룹홈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체계에서의 그룹홈(Group Home) 역할과 발전 방안을 골자로 심도있는 학술 세미나가 다뤄졌다.

3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열린 6월 학술 세미나는 제14회 한국아동보호학회 주최,
제64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제13회 무궁화복지월드 주관, 한국로슈진단·광동제약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아동보호학회 문영희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배근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무궁화복지월드 강병돈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영희<사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아동정책과 아동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종교 효과 등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 평가 등을 하는 주업무를 맡게 된 아동권리를 보장하는 역할에 발맞춰졌다."고 주지했다.

문 회장은 이에 "민간 학교에서도 아동학대 예방사업뿐만아니라, 학교피해 아동의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줄 그룹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동학대와 그룹홈이라는 주제를 갖고 고귀한 세미나를 듣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의 이배근<사진>회장은 이번 64회 세미나에 앞서 "1960년대 스웨덴의 벵그트 니르예와 볼프 볼펜스버거 등이
전통적인 대형아동 보육시설에서 정상화 원리를 적용한 그룹홈 프로그램이 개발됐다.“고 상기했다.

이 회장은 "1970년대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에서 보편화됐다"며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에 그룹홈 프르그램이 소개됐다."고 말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은 협회가 지난 1999년 2월 22일, 마포구 합정동에 ‘신나는 그룹홈’을 개설 한 것이 그 첫 시도로 소개됐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협회는 그룹홈의 법제화와 모형개발 연구에 기여했다"면서 "2014년부터 24개 그룹홈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올들어 1월을 기해 무궁화복지월드가 전국 80개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지원을 시작함으로써 획기적인 효시로 기록된다고 부연했다.

이 회장은 "협회와 무궁화복지월드가 손을 잡고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그룹홈 개발과 확대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에 해마다 지원시설 증가를 추진하는 무궁화복지월드의 강병돈이사장은 물론 학계는 동국대의 강동욱교수와 서울 장신대의 박은미교수에게도 높은 관심에 감사를 시사했다.

이 회장은 뿐만아니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상의위원을 비롯한 파란리본공작소 정혜영 대표, 영월에서 올라오신 아동청소년그룹홈 협의회 안정선 전 회장과 이재옥 팀장,
충남 태안에서 오신 한기섭회장과 윤지숙 박사, 이룸센터 김정민 원장과 장미연 원장, 그리고 협회의 아재원 강동지부장 등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강병돈<사진>무궁화복지월드 이사장은 “아동학대는 주로 가정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만큼 주변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즉각 신고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학대아동의 원가정 복귀를 위해 많은 기관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학대피해아동의 사후 치료나 조치보다 학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해짐을 알 수 있다.

강 이사장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학대피해아동 건수에 비해 대응 인력은 부족하고 아동보호를 위한 세부적인 법제화 및 행정력도 보완해야 될 점이 많다.”고 우려했다.

무궁화복지월드는 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올해에 학대피해아동 보호시설 후원에 진력하고 있다.

고질적인 학대피해의 82%가 친부모임을 감안해 부모참여 교육 및 캠페인 운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이외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학대피해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더 이상 학대아동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법학과의 강동욱교수가 좌장을 맡고 있다.

서울기독대 사회복지학과의 김형태교수가 발제를 하고 있다.

도담치료그룹홈 2호의 정영민원장이 "학대피해아동 그룹홈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종합 토론 및 폐회사에는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의 안정선 전회장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이정애박사가 토론자로 가치있는 학대아동 예방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그룹홈(Group Home)은 1997년부터 서울시에서 먼저 도입한 복지제도의 하나로 일컫는다.

보호가 필요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는 시설보호보다 가정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한 명의 관리인과 아이들 4,5명을 모아 가족처럼 지내도록한 사회복지 제도다.

"관리모"는 아이들에게 부모 역할을 하며, 아이들이 가족과 같은 끈끈한 유대관계를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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