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21일 (사)무궁화복지월드 대구3봉사단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의 후원금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사) 무궁화복지월드는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에게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다.
(사)무궁화복지월드 대구3봉사단은 지역의 환경정화활동 및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역사회공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022명에게 14억5000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맡겨 주신 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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