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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1월 17일 무궁화복지월드 정읍시자원봉사단(단장 김규혁)으로부터 후원도서 300권(300만원상당)을 기증 받았다.

무궁화복지월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알려졌으며 소외계층 등에게 28여 년 동안 32만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해 온 한국SGI의 ‘도서기증’ 사업을 이어 <무궁화 책날개 운동>으로 이번 장애인복지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김규혁 단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이 지금보다 문화적 혜택을 쉽게 받길 바라며 좀 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 300권은 장애아동을 위한 명작동화와 베스트셀러 등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기증했다.

이에 따라 기증된 도서는 복지관 보호자쉼터와 이용자쉼터에 비치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도서대여 시스템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대여해 도서를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무궁화복지월드 정읍시자원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이 책들을 읽고 마음의 양식을 물론 문화생활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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