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7년 나눔캠페인 충주지역 순회모금 행사가 7일 시청 탄금홀에서 진행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순회모금행사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시의회 의장, 지역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행사중에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공장장 조경희) 1300만원, 경원상사㈜(대표 박성주) 350만원, ㈔무궁화복지월드 충주자원봉사단(대표 장대지) 350만원의 성금 기탁식도 열렸다.
조 시장은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이지만 추운 겨울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모금액은 저소득가구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명절지원 및 월동난방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순회모금행사 이후에도 계좌입금을 통해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4억8600만원이 모금됐으며, 시는 9억4000만원을 배분받아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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