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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송재춘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져 겨울 한파에 지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19일 한국SGI(권장 전태준)와 연계된 (사)무궁화복지월드는 지정기탁물품 백미 2,000kg(350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임실군에 전달했다.

같은 날 (사)전국한우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필기)는 한우 60kg(200만원 상당)을 임실군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필기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한우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법인 섬진강 다슬기마을(대표 최기술)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600kg(100만원상당)을 임실군에 기탁했다.

심민 군수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손길에 지역이 훈훈해졌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따뜻한 행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받은 물품은 관내 경로당, 저소득계층 등 14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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