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복지재단 지난해 모금액
각계각층 기부로 전년 100% 초과
양산시복지재단 재단본부(본부장 김경훈)는 2018년 한 해 동안 100건의 일시 기부와 1700건의 CMS 기부, 40건의 현물기부를 통해 기부금이 모였다. 여기에 산하복지관 4곳의 기부를 포함하면 모두 5000여 건으로 양산시 전역에서 지난 한해 동안 기부행렬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2일 양산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언론에 공개된 기부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인 및 기업, 단체와 익명 기부자들의 온정의 손길로 양산의 저소득층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한부모·다문화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생활 개선을 함께 도왔다.
지난해 모금액이 11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80%를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12월 들어 기업들과 단체의 기부행렬이 이어져 100%를 넘어섰다.
김경훈 본부장은 “양산 시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디딤돌이 되어 지난해도 많은 분들께 나눌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 보여준 시민들의 저력을 본받아 항상 노력하는 복지재단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재단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양산지역 기업·개인·비영리단체 38곳을 밝히며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한편 산하복지관 4곳의 기부자들도 취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기부금품을 낸 기업·개인·비영리단체 38곳은 △조정숙(1만원) △김민희(10만원) △신용일(11만원) △배정욱(16만원) △양산할리스컬라이더스클럽(16만원) △㈜지앤푸드(치킨 50마리 20만원 상당) △이미란(25만원) △최월선(25만원) △김진(25만원) △정윤경(30만원) △최영희(30만원) △이정희(36만원) △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50만원) △삽량문화제 상인 일동(100만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100만원) △㈜남호(100만원) △창대산업(120만원) △㈜넥센타이어(잡화 120만원 상당) △롯데글로벌로지스(주)롯데택배 부산서부지점(잡화 190만원 상당) △KT&G(200만원) △㈜청솔(200만원) △대한한돈협회 양산시지부(돼지고기 270만원 상당) △양산정관장중부점(300만원) △양산친우회(300만원) △파카하니핀커넥터(300만원)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300만원) △태영엔지니어링(300만원) △써테크(300만원) △무궁화복지월드(350만원) △조용국(선풍기 360만원 상당) △영남산업(500만원) △양산상공회의소(쌀 500만원 상당) △MSC(1000만원) △㈜투엔티원(1000만원) △양산농업협동조합(TV-2200만원 상당) △익명 기부자 3명(1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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