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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경향비즈] (사)무궁화복지월드, 이주민 단체 및 시설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작성자 무궁화 작성일 2020.05.19 조회수 4962


5월 19일, (사)무궁화복지월드 (이사장 시경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주민 복지단체 및 시설에 성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주민에게 조금이라도 용기를 주고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후원처는 서울출입국 외국인청을 통해 추천 받은 복지시설 베들레햄 어린이 집, 프랜드쉽 하우스, ㈜나그네다문화센터 3곳 이다. 

베들레햄 어린이집(서울시 성북구 소재)은 다문화가족여성과 이주노동자 자녀들에게 24시간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쌀 등의 부식비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프랜드쉽 하우스(서울시 성북구 소재)은 이주민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로 가정 폭력 및 성 폭력 피해 여성을 돌보는 기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많다.

 

㈜나그네다문화센터(서울시 강북구 소재)는 이주민 여성들의 취업교육과 일자리(봉제공장)를 지원하는 협동조합이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내 이주민 가정의 마스크 및 소독제 마련에 어려움이 있으며,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봉제공장 2층)의 위생환경이 열악하여 마스크와 소독제 지원이 절실하다고 한다. 후원금은 ㈜나그네다문화센터에 마스크를 주문해서 지역내 이주민 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사람을 소중히’ 라는 무궁화복지월드의 미션처럼 동고의 마음으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는 그 마음이 아름답다. 

다행히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절실한 때다.

 

한편 (사)무궁화복지월드는 2015년에 창립되어 아동의 권익과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패널 전시회, 세미나, 포럼, 캠페인 등 의식개혁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도서기증 사업은 학교, 복지시설 등에 누적 33만여권을 지원했다. 


아울러 전국 86개 봉사단을 통해 지역별 특화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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