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무궁화복지월드 안산 봉사단(단장 신점숙)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수확한 감자 275kg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2025년 공동체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무궁화복지월드 안산 봉사단이 지난 3월부터 정성껏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이다. 기탁된 감자는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에 배분되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수영 무궁화복지월드 안산 봉사단장은 “먹거리조차 불안정한 이웃들이 있다는 현실을 늘 마음에 담고 있다. 이번 감자 나눔이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따뜻한 관심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병노 초지동장은 “정성껏 수확한 감자가 지역의 취약계층에 건강한 한 끼가 되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함께 돌봄과 나눔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보기
한편, (사)무궁화복지월드는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