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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기증식 사진.

무궁화복지월드 김해지역 문대룡 대표는 12일 김해시 팔판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작은도서관 협의회에 350만 원 상당의 도서 362권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5개소에 비치돼 지역의 작은도서관 이용자 뿐 아니라 타관대출반납시스템(책두레)을 통해 김해시 전체 독서회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무궁화복지월드는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0월 설립, 세미나와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자원봉사, 문화교육의 균등한 기회제공, 환경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대룡 대표는 “도서기증을 통해 김해시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뜻을 나누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은 올초 진행된 진례, 장유 등 김해지역 기업체의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운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기부와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지역 기업체와 작은도서관간의 매개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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